샤하(Sha Ha)

사이쿵은 자연 문화 유산이 풍부해 '홍콩의 뒤뜰'로 알려졌다. 이 모래의 땅에 도착하면 특히 주말에 활동적으로 분주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방문객들은 개를 산책시키거나 그저 해변 옆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이 매력적인 지역에 자주 방문한다.

이 해변가는 태국 요리와 바비큐 요리가 많은 외식의 명소이기도 하다. 카약을 즐긴 후 노천식당 중 한 곳에서 테이블을 잡고 바비큐를 하자. 활기찬 분위기에 흠뻑 취해 신선하게 요리한 음식을 먹으면 절로 충전이 된다.

바다가 때때로 거칠어질 수 있으니 카약을 타기 전에 홍콩 기상청 웹사이트에서 해양 스포츠를 위한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면허가 있는 사업자가 안내하는 투어는 안전이 보장된다.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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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샤차우(Pak Sha Chau)

무인도를 포함해 인근 섬을 탐험하는 것은 카약을 타는 사람에게 큰 매력 중 하나다. 샤하 남동쪽으로 2km도 안 되는 무인도에 있는 길고 좁은 해변은 카약족이 즐겨 찾는 기착지다. 한쪽에서는 사이쿵 마을이 보이고 다른 한쪽에는 스노클링 명소인 샤프 아일랜드가 있다. 많은 방문객들은 해변가에 떠밀려온 나뭇가지를 보거나 바위 위에 그저 앉아 흘러가는 세상을 관찰하는 것을 즐긴다.

더 모험을 선호하는 카약족이라면 종종 근처 다른 섬으로 가기 전, 섬의 넓은 쪽에 있는 울퉁불퉁한 바위로 이뤄진 해안선을 탐험하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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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아일랜드(Sharp Island)

카약을 타고 팍샤차우 해변을 가로질러 홍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구성하는 주요 섬 중 하나인 서쪽의 샤프 아일랜드까지 여행을 계속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이곳은 수많은 화성암 형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쪽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바람과 파도에 의해 퇴적된,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유명한 톰볼로(Tombolo)가 보인다. 톰볼로는 본섬과 샤프 아일랜드 지오 트레일을 이루는 섬을 연결한다. 섬의 남쪽 끝 작은 만들과 경이로운 곶을 지나면 바다 동굴의 전망을 마주하게 된다. 반면에 섬의 북쪽 지역으로 가면 작은 백사장과 산호 군락이 나타난다. 그러한 우회로를 만드는 것은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시간과 날씨와 바다 조건의 변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홍콩 지질공원과 같은 자연환경을 방문하기 위한 준비를 잘 하자. 미리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궂은 날씨에는 지질공원 방문을 피할 것. 모든 기상 조건에서 위험할 수 있는 바위가 많은 해안 지역에서 걷지 말 것. 일부 섬과 해안 지역에는 방문객을 위한 시설이 없다. 지질공원은 배에서 관찰해야 한다. 강한 바람이 불 때는 육지로 올라가거나 방문을 피하자.

자세한 내용은 홍콩 지질공원 방문을 위한 안전 지침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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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틴차이(Yim Tin Tsai)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험한 후 역사 수업을 할 시간이다. 샤프 아일랜드의 북동쪽에는 임틴차이라는 작은 섬이 있다. 임틴차이는 언덕 꼭대기에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요셉 성당(St Joseph’s Chapel)으로 유명하다. 맑은 날에는 1.5km 정도 떨어진 팍샤차우에서 이 랜드마크를 볼 수 있다. 이 섬에 살던 하카족의 찬씨 일가를 천주교로 개종시켰던 선교사들이 모여 1890년 세운 건물이다. 한때 소금 생산 산업의 메카였던 이곳에 주말이면 섬 이름을 딴 보존된 염전을 구경하러 오는 방문객이 많다. 보존 센터는 역사 수업을 제공한다.

아직 이르다면 부두 옆 작은 모래사장에 카약을 두고 섬 남쪽을 한 바퀴 돌며 한때는 온 마을의 유일한 식수원이었던 '살아있는 물의 샘(Spring of Living Water)'과 같은 장소를 들러 쉽고 여유로운 하이킹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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