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댐 네이처 트레일(Pineapple Dam Nature Trail)

파인애플 댐 네이처 트레일은 싱문 저수지 주변에서 멋진 하루를 위한 통찰력 있고 경이로운 시작이다. 미니버스 정류장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이 지역만의 동식물을 만나며 가족 친화적인 가벼운 산책을 시작하게 된다. 컨트리 파크 안에서 먹이를 찾으러 피크닉 지역 주변을 서성이는 원숭이 무리를 쉽게 볼 수 있다. 한때 이곳에 쌀과 파인애플을 재배하기 위해 정착한 청(Cheung)씨의 하카(Hakka)족이 많이 거주했기 때문에 댐의 이름이 기원했다.

귀여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홍콩의 특정 지역에서는 야생동물 보호령에 의해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금지된다. 먹이를 주는 것은 원숭이의 본능에 영향을 미치고 원숭이 개체군의 빠르고 부자연스러운 성장을 촉진해 문제를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먹이를 주지 않으면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근처에 원숭이가 있을 때는 침착하고 손에 음식이나 비닐봉지를 들고 있지 않도록 한다. 원숭이를 자극할 수 있으니 쳐다보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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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바크 나무 길(Paperbark Tree Corridor)

저수지 길의 메인 로드를 따라 그림처럼 보이는 이 구간에는 하얀색 페이퍼바크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나무껍질이 벗겨져서 페이퍼바크라는 이름이 붙었고 18m까지 자란다. 부드럽게 울려 퍼지는 새소리와 살랑살랑 흐르는 물소리를 만끽하며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도 완벽한 길 따라 늘어선 페이퍼바크 나무를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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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바크 나무숲(Paperbark Tree Grove)

오른쪽 큰 길에서 벗어나면 흔히 페이퍼바크 나무 숲으로 알려진 숲의 오아시스에 있게 될 것이다. 이곳은 아마 싱문 저수지에서 사진과 비디오 촬영의 명소이며 특히 결혼사진 촬영지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일 것이다.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주변을 감상해보자. 여러분이 울창한 나무 아래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든, 아니면 눈을 감고 모든 것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자신을 상상하든, 이 고요한 자연 서식지를 놓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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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Viewing Point)

언덕 꼭대기 사거리에서 2분 정도 우회하면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처음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웅장한 산세가 우리를 맞이하는데 점점 탑에 가까워지면 곧 스카이라인이 펼쳐진다. 이 전망대에서 뒤로 콰이충(Kwai Chung)의 스카이라인과 대비되며 싱문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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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댐(Main Dam)

조지 댐(Gorge Dam)이라고도 알려진 주 댐은 구룡반도와 홍콩 섬에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열쇠일 뿐만 아니라 저수지 둑을 따라 번성하는 동식물의 생명수이기도 하다. 이 포인트부터 부드러운 자연의 흐름과 댐 구조물의 깔끔한 대칭이 멋지게 대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기 좋은 이미지로 인기다. 게다가 이 댐에서는 홍콩의 상징적인 산인 라이언 록(Lion Rock)과 도시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타이모샨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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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유적 탐방로(War Relics Trail)

싱문 전쟁 유적 탐방로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걸어갈 수 있다. 바비큐장에서부터 짧고 어렵지 않은 계단을 오르면 싱문 보루(Shing Mun Redoubt)가 나타난다. 보루는 군인들의 항해를 돕기 위해 샤프츠베리 애비뉴(Shaftesbury Avenue)와 같은 영감을 받은 참호의 이름으로 콰이칭과 샤틴 지역에 걸쳐 있는 12에이커(약 1만 4,700평)에 달하는 요새의 일부다. 북쪽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250m 트레일은 진 드링커 라인(Gin Drinker’s Line)의 주요 거점으로 1937~1938년 제2차 세계대전 전에 지어진 참호, 군사 표지석, 벙커 같은 일련의 방어 시설을 갖췄다. 전쟁 유적 탐방로를 방문하기 전에 충분한 물을 준비할 것. 산책로로 가기 직전 바비큐장 화장실 옆에 있는 자동판매기와 물놀이장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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