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는 이야기꾼이다. 그의 창조물은 돌과 강철의 구조물로 땅의 역사와 민족의 추억에 있어 버팀목이자 배경으로서 이 세상에 실존한다. 동시에 건축은 시간을 담아내거나 시대의 개념을 만들어 과거와 관계를 맺고 미래를 투영하는 역할을 한다. 폴 체(Paul Tse)와 이블린 팅(Evelyn Ting)은 홍콩의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인 뉴 오피스 웍스(New Office Works)의 공동 설립자이자 서구룡 문화 지구의 '성장하는' 파빌리온(’Growing Up’ Pavilion)을 만든 주역들이다. "장소의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연결될까요? 어떻게 특정한 이웃이나 장소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오늘날의 기능과 기술과 연관시키나요?" 팅은 고민한다.
엠플러스(M+)는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로 역사적인 장소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켰다. "저는 규모에 대한 다양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꽤 마음에 들어요. 결코 한 가지가 아니죠. 멀리서 보면 전체 형식이 검은색으로 표시됩니다. 하지만 가까이 갈수록 더 많은 디테일과 물질의 다양한 면이 떠오르죠. 저는 그런 것이 건축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거리를 두고 이해하면 정적인 것 단 하나만이 아니에요. 그것은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어떤 것이죠." 팅이 말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새로운 요구가 생긴다. "우리는 그 지역에 좀 더 현대화되고 시대에 맞는 여가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센터를 짓고 싶어요." 팅이 말한다. 그녀는 푸드 센터와 시장, 도서관, 스포츠 시설 같은 수많은 즐길거리 사이에 더 많은 링크 시스템을 갖기를 마음속에 그린다. 또 더 현대적인 건물은 젊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고, 그래서 각기 다른 그룹이 서로 어울릴 수 있을 것이다. 체가 동의하며 덧붙였다. "우리는 사회에 환원하기를 원하고 사회의 더 넓은 영역에 관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기사에 안내된 정보는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관련 매장 혹은 직원에게 연락 바랍니다.
홍콩관광청은 타사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또는 적합성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위에 포함된 모든 정보의 정확성, 적절성, 또는 신뢰성에 대해 어떠한 진술이나 보증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