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m 높이의 이 오래된 시계탑은 1915년 침사추이 구룡-캔톤 철도 종착역의 일부로 세워졌다. 한때 분주했던 이 역은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지금은 기념물로 보존된 붉은 벽돌과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이탑은 증기 시대를 상기시키는 우아한 모습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종착역을 통과한 수백만 명의 중국 이민자들이 홍콩뿐만 아니라 도시의 항구를 통해 세계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랜드마크였다. 시계탑 종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매시간마다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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