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에 위치해 있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는 홍콩의 동쪽 지역. 현지의 예술적인 면모 뿐만 아니라 현지인이 즐기는 음식과 해안이 주는 유산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즐길 만한 것을 뽑아 보았다.
오일(Oi!)
1908년 홍콩 로열 요트 클럽이 오일 스트리트에 처음 세워졌을 때 예술과 공예 복합 공간은 빅토리아 하버 기슭에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해안 지구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 역사적인 클럽하우스는 내륙으로 조금 더 들어가 자리 잡았다. 원래의 요트 클럽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이곳은 워크숍과 전시화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예술 공간, 오일(Oi!)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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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tingReviewTotal}} {{taRatingReviewText}} 주소 {{address}} 웹사이트 {{website}} 정보 더보기 거듭났다.
맘 라이브하우스(MOM Livehouse)
홍콩에서는 해외 공연이 많이 열리고 자국내 훌륭한 예술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임대료 때문에 공연장 수입이 적어 라이브 뮤직 공연장을 찾기가 힘들었다. 점차 새로운 장소가 생겨날 예정인 가운데 노스 포인트에 맘 라이브하우스(MOM Liv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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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tingReviewTotal}} {{taRatingReviewText}} 주소 {{address}} 웹사이트 {{website}} 정보 더보기 가 문을 열었다. 2016년 개관 이후 200석 규모의 공간에서는 인디 팝부터 하드코어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신예 밴드가 무대에 오르는 더 긱 위크(The Gig Week)와 같은 페스티벌도 열린다.
마운트 파커(Mount Parker)
532m 높이의 마운트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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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tingReviewTotal}} {{taRatingReviewText}} 주소 {{address}} 웹사이트 {{website}} 정보 더보기 는 홍콩의 동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홍콩의 야경 명소인 빅토리아 파크보다 약간 키가 작을 뿐인데도 덜 유명하다. 빅토리아 피크가 홍콩의 도회적인 모습을보여 주는 반면 이곳은 역사적인 장소가 이어진다. 윌슨(Wilson)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2차 세계대전 중 현지인들의 식량을 배급하기 위해 지은 대형 야외 주방 시설이 나온다. 멀지 않은 곳에는 홍콩의 동식물을 전시해 놓은 우드사이드 생물다양성 교육 센터가 있다. 이곳은 타이쿠(Taikoo) 사에서 1920년대에 지은 저택이다.
소방선 알렉산더 그랜섬 전시 갤러리(Fireboat Alexander Granth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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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은 물론 현지인 조차 이 특이한 박물관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빈티지한 매력의 소방선은 홍콩의 해양 유산에 관심 있다면 들를만한 가치가 있다. 알렉산더 그랜섬 호는 1953년부터 2002년까지 홍콩 바다에서 소방관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 소방선이 활동할 당시에는 선박 대피소에 수천 명이 거주했고 화재가 종종 발생했다. 소방관으로서의 임무를 다한 알렉산더 그랜섬 호는 쿼리 베이 파크 공원 한쪽에 놓여 있으며 호기심을 끄는 해양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리긍기(Lee Keung Kee)
리긍기(L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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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tingReviewTotal}} {{taRatingReviewText}} 주소 {{address}} 웹사이트 {{website}} 정보 더보기 는 작은 노점상으로 자칫 지나칠 수 있지만 고소한 냄새가 먼저 풍겨 오는 곳이라 놓칠 염려는 없다. 현지에서 ‘작은 달걀’이란 뜻의 ‘까이단자이(Gai Daan Zai)’로 알려진 이곳은 에그 와플로 유명하다. 버블 모양의 와플 겉면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달콤하며 폭신하다. 노스 포인트 초입에 있으며 2017년 홍콩과 마카오 미슐랭 가이드에 실릴 정도로 훌륭하다.
파라 사이트(Para Site)
파라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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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tingReviewTotal}} {{taRatingReviewText}} 주소 {{address}} 웹사이트 {{website}} 정보 더보기 가 없었다면 홍콩 예술계는 여전히 암울했을 것이다. 침체된 예술계를 수년 동안 선도하며 빛으로 이끈 파라 사이트는 1996년 7명의 예술가가 설립한 홍콩의 몇 안 되는 비영리 예술 공간 중 하나다. 오늘날, 국제적인 관심과 지역 전시로 인해 예술계가 점차 번성하고 있지만 파라 사이트는 여전히 진보적인 현대 미술의 선두주자다. 이곳은 2003년 홍콩에 문화적,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줬던 사스(SARS)처럼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들과 밀접한 연관성에서 출발하는 <역병의 해 일지, A Journal of the Plague Year> 같은 날카로운 전시회로 유명하다. 쿼리 베이에 자리한 2층 공간은 그 어느 때보다 찾는 이들의 예술적 허기를 달래줄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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