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딘 수산 시장과 산책로를 탐험하다 보면 홍콩이 반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넓은 보행자용 보드워크를 따라 걸어보자. 새벽을 깨워 잡아온 물고기를 파는 어부들의 생생한 삶을 엿볼 수 있다. 허기가 찾아오면 이호프(Yee Hope)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달래보자. 단, 새벽 4시부터 문을 여는 이곳은 어부들과 시장 상인들을 상대하기에 메뉴판은 커녕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도 없어 몸짓으로 말해야 한다. 여기보다 더 신선한 생선을 파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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