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재활성화 노력에 대한 빛나는 예로서 라이치콕(Lai Chi Kok) 언덕에 자리한 (MTR 메이푸 역(Mei Foo Station)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에 위치한) 야오중이 아카데미를 들 수 있다. 이 엄청난 스케일의 역사적 복합체는 화려한 과거를 자랑한다. 청 왕조(1644-1911) 때 세관으로 쓰였으며 이후에는 노동자 숙소, 검역소, 교도소, 전염병 관리 병원 등의 역사를 거쳐 정신과 재활원으로도 쓰였다. 현재는 전시회, 워크숍, 세미나, 축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여는 문화적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기념품을 사기도 하고, 89개의 객실을 갖춘 헤리티지 롯지에서 숙박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